11월 초 국내 공식 출시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포드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 뉴 익스플로러’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9년 만에 완전 변경된 올 뉴 익스플로러는 11월 초 한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 이후 두번째이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첫 출시다.
가격은 2.3L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이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후륜 구동 아키텍처를 최초 적용해 휠베이스를 늘리고 차체를 낮춰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7개 모드로 선택 가능한 올-뉴 TMS,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 무선 충전 패드, 12개 스피커를 갖춘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275(5500rpm)마력, 42.9kg.m(3500rpm)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지능형 4WD(사륜구동)와 새로운 지형관리 시스템(TMS)으로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개선됐고, 10단 변속기로 연비 효율성도 향상됐다.
포드를 대표하는 7인승 대형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1996년 첫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3만3000여대가 판매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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