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오클랜드전 3안타 4출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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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오클랜드전 3안타 4출루 맹활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9.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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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2연전 7출루 ‘출루본능’ 뽐내
최지만, 애너하임전 8회 대타 출전 삼진
텍사스 추신수가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3안타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가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3안타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텍사스 추신수가 시즌 막판 ‘출루 머신’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4출루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3출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이틀 동안 무려 7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30타수 142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365에서 0.370으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출루에 성공했다. 3회엔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0-5로 밀린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만들며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 무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전 타석 출루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1-6으로 패했다.

같은 날 탬파베이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추격한 8회 초 2사 1루에서 헤수스 아길라르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최지만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9(375타수 97안타)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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