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생맥주 한잔에 1000원…‘2019 건어물 축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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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생맥주 한잔에 1000원…‘2019 건어물 축제’개최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9.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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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어물 70% 공급 국내 최대 중부건어물시장서
안주도 천원부터~, 올해 4회째 시장 상인연합회 주관
중구가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20일 '2019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 사진=중구 제공
중구가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20일 '2019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 사진=중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20일 오후4시에서 9시까지 '2019 건어물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건어물의 7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중부건어물시장을 알리고 새로운 비전이 담긴 시장의 변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어물맥주축제는 올해 4회째로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오늘 스트레스를 비어(Be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별미는 누구나 부담없이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 중앙통로에 만들어지는 길다란 맥주광장에서 생맥주 한 잔을 단돈 천원에 마실 수 있으며, 쥐포·먹태 등 101가지나 되는 다양한 건어물 안주도 천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젊은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들이다. 열기 가득한 축제 컨셉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중구문화예술 거버넌스존인 '놀놀존'을 배치했다.

  한편 공식 개막행사는 저녁 7시에 열린다. 개그맨 김종하의 사회로 진행되며 2019년 가스펠싱어로 최종 선정된 팝페라그룹 필로스의 따뜻한 목소리로 축하공연의 포문을 연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변 직장인, 대학생, 상인 등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특색을 가장 잘 반영하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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