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마트한 주차공유로 주차난 해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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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스마트한 주차공유로 주차난 해소해요"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9.1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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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시범운영, “높은 이용률 보여”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 대상..어플리케이션…간편 예약·결제 가능
양천구가 시범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시범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구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공유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를 도입,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상가 주변에 있어 잠깐 주차할 공간을 찾는 수요가 많은 목동중학교 뒤편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IoT 기반 주차공유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그 결과 주차 건수가 하루 평균 10여건, 이용시간이 34시간 이상에 달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 ‘파킹 프렌즈’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자동위치 검색으로 주변에 있는 주차장을 찾아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를 한 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면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며 연장할 경우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단, 미리 결제를 하지 않고 이용할 경우에는 부정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차량은 견인 조치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익숙지 않은 이용자의 경우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통해서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1588-0803로 전화해 전송 받은 문자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사물인터넷 기반 주차공유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도 한층 높일 수 있는 주차공유 서비스는 앞으로 우리 생활과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공유 서비스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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