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꿈과 끼 펼치는 청소년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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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꿈과 끼 펼치는 청소년 축제 연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9.16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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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영중로 타임스퀘어 광장서 14개 팀 가요․댄스 페스타 등 공연 선봬
드론 축구‧VR 체험‧인생사진관 등 체험 코너 운영, 안전한 행사 사전준비 철저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를 21일 오후 영중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연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를 21일 오후 영중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연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꿈과 끼를 펼치는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소년 축제 ‘청소년, 우리들의 소리’를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중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선보인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여가, 그리고 잠재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공연 가득한 볼거리 코너는 개그맨 김수영의 사회와 함께 식전공연,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타, 가수 축하공연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계속된다.

 오후 4시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다문화 윈드 오케스트라인 영등포 미라클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관객들의 끼를 발산하는 즉석 오디션 시간도 마련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 20분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타’ 공연이 시작된다. 끼와 재능이 충만한 청소년 14팀이 노래, 랩, 댄스 등 공연으로 재능을 뽐내는 특별한 시간이다.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코너도 풍성하다. 드론 축구, VR 체험, 디퓨저 만들기, 인생사진관, 관중 앞에서 노래하며 녹음하는 오픈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보드게임, 퍼즐 맞추기로 아동․청소년 권리를 배우는 부스도 마련한다. 체험 코너는 모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드론 축구와 VR체험은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행사 당일 의료지원, 가로정비, 주차질서 반 등을 편성하고 쓰레기통과 재활용품 수거함을 곳곳에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한 축제는 많지만,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모두에게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며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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