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쥐 출몰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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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박쥐 출몰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9.1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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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관리현황
생활관 관리현황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는 2학기 입사한 학생 A씨의 사례 인용에 대해 방학 전에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방안에 그대로 있고 청소가 안 되어 있어 외국인 학생들 보기에 민망하다는 주장에 대해 단 한건의 민원도 없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입사 시 객실 청소상태는 1학기 기숙사 퇴사 후 전체 객실 청소, 방학 중 행사이용객 사용 후에도 청소하여 2학기 개강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 중 살았던 학생이 2학기에도 기숙사 사용할 경우 같은 방을 사용하는 줄 알고 본인 짐을 빼지 않는 경우가 발생, 2학기에 새로 배정받은 학생이 도착하여 확인해 보면 짐이 빠져있지 않는 경우가 있어 기존학생과 연락하여 조치하고 생활관 미화 인원이 즉시 청소했다"고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 2학기 개강을 맞이했지만 쓰레기 벌레 속출하면서 몸살을 겪고 있다는 주장 또한, 벌레 출몰에 대해 지난달 8월30일 여학생층 일부에서 벌레 출몰 민원이 발생, 즉시 방역업체 연락하여 객실 내부 및 해당 층 공동라운지 방역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 2월26일부터 28일까지 생활관 객실 내부 방역(침대 메트리스 포함)을 실시했다. IGC 기숙사는 층별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공동라운지가 있어, 법정소독 기준 5~9회보다 많은 월 1회 연간 총 12회로 공동라운지 및 복도 방역 실시하고 있으며, 벌레가 나온다는 민원이 있는 층의 경우 방역 강화 및 객실 내부 소독 연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지정된 공간에서만 음식을 먹도록 학생들에게 지속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몰 박쥐와 조류 관련 내용
출몰 박쥐와 조류 관련 내용

마지막으로 창가 난간에 박쥐가 매달린 채 발견되면서 인증사진 올라오는 등 한바탕 소동의 박쥐 출몰에 대해 기사에 실린 박쥐사진은 입주대학 학생 개인이 만든 “IGC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가 있는 사진으로 “IGC 대신전해드립니다”페이스북 계정은 IGC 입주대학 학생들의 익명 소통 공간(분실물, 전공 서적 판매, 알바구함 등)으로, 지난 9월6일 사진 업로드 전후 기숙사 내부에 박쥐 출몰했으니 잡아달라는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고,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한 학생도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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