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직‧취업 준비자 5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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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직‧취업 준비자 58% 달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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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압박감에 쉴 시간 반납…공고검색‧이력서‧자소서 등 준비
사진=잡코리아 제공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직장인들이 추석에도 이직준비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1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547명‧취준생 841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취업(이직) 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58.9%가 ‘추석 연휴에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준생 중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은 67.9%로 더 높았다.

직장인과 취준생 모두 명절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압박감’이었다. 직장인들은 추석에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45%‧복수응답)’를 꼽았다. ‘목표로 하는 기업의 정보가 언제 뜰지 모르니까(36%)’,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1.7%)’ 등이 뒤를 이었다. 

취준생도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를 63.9%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어차피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거라서(46.4%)’, ‘쉬는 것이 눈치 보여서(32.9%)’ 순으로 이어졌다.

명절에 하는 주요 취업 준비 1위는 ‘채용 공고 검색(53.8%‧복수응답)’이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37.6%)’, ‘시험준비(27.5%)’, ‘면접 준비(14.4%)’, ‘취업정보 검색(12.8%)’, ‘입사지원(9.4%)’, ‘인터넷 및 학원 강의 수강(9%)’, ‘포트폴리오 제작(9%)’, ‘스터디 모임 참석(2.7%)’ 등도 있었다.

한편 ‘하반기 취업 및 이직 계획이 있지만 연휴에는 취업준비를 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로 집계됐다. 이들은 추석연휴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49.9%‧복수응답)’와 ‘연휴 동안 휴식,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47.7%)’를 선택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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