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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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9.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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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예고한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는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지만 신축 아파트가 오르며 시세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과천은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가 올랐다. 7월부터 상승전환 한 후 8월 한 달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 0.04%, 인천 0.02%가 올라 수도권 전체가 0.06%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자치구 별로는 △마포(0.21%) △성동(0.17%) △서초(0.15%) △강북(0.15%) △광진(0.15%) △종로(0.15%) △용산(0.14%) 등 모두 상승했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8월 초 16억5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과천(1.34%) △광명(0.75%) △하남(0.53%) △성남(0.39%) △구리(0.32%) △군포(0.30%) 등은 올랐다. 다만 △안성(-1.01%) △평택(-0.51%) △이천(0.48%)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도 가을 이사철과 로또분양을 기다리는 전세수요가 겹치면서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8월 한 달 0.18%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서초(0.70%) △동작(0.45%) △강서(0.28%) △강서(0.28%) 등이 올랐다. 전세가가 하락한 곳 역시 없었다.

경기는 0.09% 올랐고 인천은 0.01% 하락했다. △의왕(2.56%) △과천(2.18%) △하남(1.42%) △화성(0.50%) △안양(0.47%) 등 순으로 상승했고 △평택(-0.63%) △구리(-0.3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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