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등 발표 뒤 주가 상승…시가 1조달러 클럽 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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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 등 발표 뒤 주가 상승…시가 1조달러 클럽 재가입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9.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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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애플이 아이폰11 등 신제품을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해 11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191조원)를 또 다시 돌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3.18% 상승한 223.59달러로 마감하며 시총이 1조104억 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긴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은 작년 8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시총 1조 달러를 밑돌았다.

미 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 클럽 기업은 애플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 역시 이날 기준으로 1조393억 달러로 집계돼 애플을 앞질렀다.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1 프로·프로 맥스’와 가격을 낮춘 ‘아이폰 11’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은 또 오는 11월 시작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를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월 4.99달러의 구독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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