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서 상하이 항공권 즉시 할인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단거리 여행지들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추석 연휴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중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12일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은 QR결제와 퀵패스(QuickPass) 결제다. 중국의 신용카드 단말기는 QR과 퀵패스 결제에 최적화돼 간편결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등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중국에서 손쉽게 QR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BC카드 ‘페이북 ’과 우리카드 ‘우리페이’ 앱이다. 페이북의 경우 BC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뒤 설정에서 유니온페이(해외) QR설정을 ‘중국본토’로 바꾸기만 하면 중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페이 앱에서는 우리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후 해외 QR 결제를 선택하면 중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IC 퀵패스 카드는 한국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여러 은행과 함께 중국 내에서 퀵패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 상품을 발급하고 있으며 우리카드는 발급 준비 중이다.
IBK기업은행과 BC카드에서 출시한 ‘원에어 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다담카드’, 하나카드의 ‘길한통 체크카드’, 우체국의 ‘영리한 체크카드’는 유니온페이의 퀵패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카드다. 해당 상품들은 중국 광저우, 선전, 항저우, 닝보, 톈진, 성도, 다롄 등의 도시에서 지하철 혹은 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 표면에 ‘EMV Contactless’ 표시가 있다면 퀵패스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행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때에도 유니온페이 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 상하이 항공권을 유니온페이 카드로 구매할 경우 즉시 할인을 적용 받는다. 트립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할 경우 최대 12%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익스피디아에서 30만원 이상 호텔 예약 결제 시에는 4만5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니온페이 플래티늄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를 소지한 경우 중국 내 하얏트 호텔 체인에 2박 연속으로 숙박시 추가 1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 2만원 정도의 플래티늄 카드 소지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본인이 가진 유니온페이 카드 등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상하이와 북경에 위치한 유명 맛집 방문 시에도 유니온페이 카드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하이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상하이 크랩을 맛볼 수 있는 청롱항(Cheng Long Hang)과 상하이 1호 식당(Shanghai No.1 Seafood Village), 신천지에 위치한 사천요리 맛집인 마우리아(Maurya) 레스토랑 등에서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상하이 관광 시 반드시 들리는 장소가 바로 상하이 디즈니랜드이다. 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 등급 카드 소지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인 게이트 우측에 위치한 방문객 서비스센터에서 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 카드를 제시하면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관람을 위한 VIP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박미령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고객들이 즐겨 찾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편리한 결제 환경과 실속 있는 혜택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유니온페이 카드 혜택을 이용해 보다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