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조국 임명' 이후 47.2%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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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조국 임명' 이후 47.2%로 상승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9.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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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에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9월 2주차 주간집계(tbs·YTN의뢰, 9월 9일~11일까지 전국 성인 1503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1주차 주간 집계대비 0.9%포인트 오른 47.2%(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18.9%)로 나타났다. 또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0%였으며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2.8%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호남, 충청권, 서울, 40대, 30대, 20대 등 지역에서는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50대에서는 하락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와 조 장관의 임명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48%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조 장관과 관련된 수사 의혹과 보수야권의 결집으로 지난 11일에는 46%까지 떨어졌다.

한편 거대 양당 모두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각각 0.9%포인트 소폭 상승해 민주당은 39.5%, 한국당은 30.1%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이 39.5%로 40%포인트에 근접했고 한국당은 3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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