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체성 문제 다룬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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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 문제 다룬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10월 개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9.1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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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의 문제를 미묘한 방식으로 건드리는 영화”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상영 및 수상으로 화제를 몰고 온 <계절과 계절 사이>가 10월 개봉을 앞두고 김준식 감독에게 관객과 평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는 비밀을 간직한 채, 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이영진)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윤혜리)을 만나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이다.  

<계절과 계절 사이>(감독: 김준식, 출연: 이영진, 윤혜리, 김영민 / 제작: KUMA,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신인감독 김준식은 <부당거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성하며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헤어화>, <마스터> 등 국내 상업 영화 현장과 단편 연출 작품들을 통해 10년간 꾸준히 경력을 다졌고, 이번 <계절과 계절 사이>는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받아 주목받으면서 그가 그간 쌓아온 연출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김준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를 “성 정체성의 문제를 미묘한 방식으로 건드리는 영화”라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김준식 감독은 <계절과 계절 사이>를 “나만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 영화를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과연 우리는 왜 ‘사랑’하며 살고, 왜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말 내가 정의한 ‘사랑’을 내가 따르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영화에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감독은 또 “소수자가 나오는 영화다 보니, 편견의 시선이 생길까 봐 많은 걱정이 됐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라며,"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그 영화를 통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 민감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에 대한 고민도 덧붙였다. 

다른 사랑의 형태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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