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 가을 여행주간’ 맞아 관광객 유치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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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 가을 여행주간’ 맞아 관광객 유치에 전력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9.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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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2019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추석연휴와 함께 시작되는 가을여행주간 전라북도 곳곳에는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 2개와 가을축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전라북도는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 선운산 꽃무릇 등 가을 꽃을 주제로 ‘도깨비 상사화 여행’과 고추장 전통민속마을, 발효토굴과 강천산 등을 연계한 ‘야단밥석! 맛있는 순창여행’으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라북도가 육성·지원하는 대표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와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에 선정된 전주 서학동 갤러리길 미술축제, 완주 소양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가 열린다.

이밖에도 올 가을여행주간에는 그동안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출입이 금지됐던 광한루 누각을 개방한다. 광한루는 조선초기인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지은 목조건물로, 1597년 정유재란때 불탄 것을 1626년 복원했으며 보물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남원시에서는 여행주간에 하루 2회(11시, 14시) 현장 사전예약제로 회당 20명씩에게 30분간 누각을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락으로 불리며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광한루 600년을 맞아 ‘광한루 600년’ 관광객 ‘600만 유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전라북도의 가을은 공연으로도 가득하다. 관광객들은 2019 전주 문화재 야행 등과 전북관광브랜드 공연 ‘홍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여행주간 관광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페이스북 등 SNS, 전북토탈관광홈페이지, 도 청사 LED, 생생TV, 캠페인)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가을여행주간 및 주요 관광지 홍보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귀향에 오른 귀성객등을 대상으로 시·군 공무원,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김희옥 관광총괄과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라북도에서 신나는 축제와 이벤트, 공연 등을 즐기고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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