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50선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57%) 오른 2043.72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1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59억원, 개인은 33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6%)과 통신업(-0.1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2%) △현대차(0.78%) △NAVER(1.99%) △LG화학(0.62%) △셀트리온(2.42%) △POSCO(6.07%) △신한지주(0.12%) △LG생활건강(1.03%)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60%) △현대모비스(-0.60%)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12포인트(1.14%) 오른 630.37로 마감했다. 지수는 2.56포인트(0.41%) 오른 625.81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1억원, 기관이 1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29%) △헬릭스미스(5.03%) △CJ ENM(0.74%) △케이엠더블유(3.95%) △메디톡스(4.46%) △휴젤(4.08%) △스튜디오드래곤(2.18%) △에이치엘비(2.57%)는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0.61%)와 SK머티리얼즈(-0.06%)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11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