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명절 추석 사랑의 땔감으로 온정 나눠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1일 춘천시 신북읍 3개 마을에 기초생활수급자(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구입한 생필품과 함께 땔감(20㎥ 분량)을 전달하여 동절기 난방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관리소에서는 해마다 명절이나 동절기를 앞두고 숲 가꾸기 사업 중에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다듬어 공급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내 위치한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재 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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