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4단지에 1조 460억 투입해 스마트 산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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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1~4단지에 1조 460억 투입해 스마트 산단으로 변신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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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들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이철우(사진 오른쪽)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스마트산단 선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철우(사진 오른쪽)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스마트산단 선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구미 국가산단이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산단으로 탈바꿈 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 국가 1~4단지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3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490억원을 투입해 공단 재생사업과 신산업으로 가는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변신한다.

구미산단에 입주한 1980여개 기업이 대상으로 현재 400여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구미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로 산단에 입주한 기업 간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하고 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지난 5월 구미 5G 국가테스트베드 사업과 세포단백질연구소 건립사업 선정에 이어 6월 3년만에 예타 조사사업 통과의 쾌거를 이룬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7월 포항 차세대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따냈다.

여기에 더해 8월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경주시와 함께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 여기에 정치권 등은 다각적이고 조직적으로 발품을 팔고 대응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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