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S수산에서 오늘 오후 2시30분경 정화조 청소를 하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명이 작업 중 쓰러지자, 3명이 구조하고자 정화조에 진입하여 4명 모두가 의식을 잃은 사고”라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태국인 3명, 베트남 1인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망 근로자자는 태국인 2명, 베트남 1명, 총 3명으로 영덕아산병원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이중 태국인 1명은 중상 상태라 닥터헬기로 영덕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한편, 영덕군은 사고 파악을 위하여 영덕군청에 대책반 재난상황실 설치하고 경찰 및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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