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협, 태풍 ‘링링’ 과수 피해 종합지원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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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협, 태풍 ‘링링’ 과수 피해 종합지원대책 시행
  • 이광표 기자
  • 승인 2019.09.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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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등 주요과일 낙과 팔아주기 등 종합 지원 추진
태풍 '링링'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배 과수원 현장. 사진/농협
태풍 '링링'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배 과수원 현장. 사진/농협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심각한 과수 낙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과수 피해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은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일대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깊은 시름을 남겼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협은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판매장 태풍 피해 낙과 특판행사 개최 ▲태풍 피해 낙과 특별 직거래장터 개장 ▲낙과 피해 과일 가공용 수매 지원 ▲낙과 활용 친환경 영양액비 제조 지원 ▲과실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 위약금 면제 등 다양한 피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추석명절과 수확기를 앞두고 농사의 결실을 맺을 준비를 하는 농업인에게 큰 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대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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