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약 90만6156명, 일평균 기준 약 18만1233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2018년 9월 21일~9월26일 6일간) 일평균 18만7116명 대비 3.1% 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는 올해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결과로 분석됐다.
올해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출발 여객은 9만587명으로 전년도 추석연휴 기간 10만950명 대비 10.3% 가량 감소했다. 특히 일본 노선 일평균 출국여객은 전년대비 43.3% 가량 크게 줄었다.
반면 올해 연휴 기간 일평균 도착 여객은 9만646명으로 전년도 추석 연휴 기간 8만6166 명 대비 5.2%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5일로 20만2714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1일(10만 1,686 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5일(11만2305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64만8979명(일평균 12만9796 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25만7186명(일평균 5만1437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1터미널 71.6%, 2터미널 28.4%)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안전운영 대책을 시행해 무결점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