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710억 순매수… 코스닥 상위 10종 모두 하락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가 10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62%) 오른 2032.0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24.79로 장을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10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4%) △은행(2.34%) △비금속광물(2.30%)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0.88%) △종이목재(-0.81%) △의약품(-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1%) △현대차(0.79%) △신한지주(1.69%) △LG생활건강(2.01%) △POSCO(2.53%)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2%) △NAVER(-1.63%) △현대모비스(-0.80%) △LG화학(-0.92%) △셀트리온(-0.60%)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0%) 내린 623.25로 마감했다. 지수는 2.00포인트(0.32%) 오른 627.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과 7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4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1.52%)를 비롯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9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