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강남구, 제2의 벤처붐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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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강남구, 제2의 벤처붐 조성 MOU 체결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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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남구청과 10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세부 사항은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개최 △스타트업 DB를 활용한 공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창업가 거리’활성화를 위한 정책인프라 연계 및 네트워킹 채널 구축 △창업경진대회, 기업가 정신 확산교육 실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교류 △유망 혁신벤처기업 공동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기관인 중진공과 강남구청이 협업해 강남구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1990년대 벤처신화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업체관계자나 투자자들과 교류하기 좋은 최적의 스타트업 생태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곳으로 서울시 엑셀러레이터의 57.8%(22곳), 벤처캐피털의 78.9%(15곳)이 모여 있다. 팁스타운(TIPS TOWN), 개포디지털혁신파크(서울디지털재단) 등 공공 운영기관과 L camp(롯데재단), D 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마루180(현대아산재다), 구글캠퍼스,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네이버) 등과 같은 민간 스타트업 운영기관이 밀집해 있어 국내 창업벤처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강남 테헤란로는 DJ정부 시절 벤처신화를 이끈 벤처창업의 메카로 금융, IT 등의 벤처기업들이 밀집된 혁신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창업벤처 인프라와 중진공의 창업성공 노하우를 결합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제2의 벤처붐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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