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레이다] 투비소프트, 美 루시드웍스 1억불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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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레이다] 투비소프트, 美 루시드웍스 1억불 투자유치 성공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9.1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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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HTS 아리온 주가 그래프.
투비소프트 HTS 아리온 주가 그래프.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가 미국 파트너사 루시드웍스의 1억 달러 투자 유치 소식에 지난 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거 차익매물 실현으로 주가가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자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맺은 미국 AI 기반 기업용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루시드웍스가 1억 달러(약 1210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비소프트 측은 “이번 시리즈 F 라운드는 프랜시스코 파트너스, TPG식스스트릿 파트너스, 탑티어캐피탈 파트너스로부터 투자 받았다”며 “루시드웍스는 샤스타벤처스, 그래니트벤처스, 알레지스사이버 등의 투자자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 기존 주주들은 보유지분을 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비소프트에 투자를 결정한 루시드웍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주력 제품인 AI 기반 기업용 인사이트 엔진인 퓨전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퓨전플랫폼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기업 내부의 문서 검색, 지식관리 시스템은 물론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고도화를 위한 분야에도 쉽고 빠른 적용이 가능하다. 루시드웍스는 AT&T, 하니웰, 모건스탠리, 레딧, 우버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윌 헤이즈 루시드웍스 대표는 “이번 라운드는 비상장회사로서의 마지막 라운드가 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2~3년 내에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1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기반 기업용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루시드웍스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기업용 검색 시장에 진출했다. 양사는 △기업용 검색 시장 △검색 기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지능형 이커머스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솔루션 등 기계학습(머신러닝)과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개발, 교육, 컨설팅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투비바이오가 면역항암제 임상 순항을 하고 있다는 소식으로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파리 유충에서 발견한 알로페론 물질을 변형한 알로스타틴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로스타틴은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파리가 병에 잘 안 걸린다는 점에 착안해 면역 기능 증강을 꾀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체르니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곤충연구소장이 알로페론의 아미노산 서열을 조작해 2004년 개발했다. 알로페론은 러시아, 몽골 등 일부 지역에서 헤르페스바이러스(HSV), 급성 B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제로 개발돼 100만명 이상에게 처방돼 안전성 문제는 입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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