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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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인증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9.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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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인증을 받았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인증을 받았다. 사진= 에버랜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아시아 동물원 중 처음으로 국제 기준(AZ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ZA 인증은 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에서 평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 분야 인증 제도다.

AZA 인증은 동물복지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게만 주어진다. 운영 시스템, 직원의 역량, 교육·연구적 기능, 고객과 사육사의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기준을 통과 해야만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6일부터 미국 힐튼 뉴올리언스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에버랜드는 정식 AZA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의 아쿠아리움 3곳만 인증 받은 바 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선진 시스템을 접목하고 인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동물과 관람객들이 모두 행복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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