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9일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선착장에서 정박중인 선박이 전복되어 인양 했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선착장에서 J호(1.4톤, 연안복합)를 정박 시키고, 읍내에서 일을 볼일을 보던 중 오후 1시 30분경 지인으로부터 정박 중인 본인소유 선박이 전복되었다고 연락을 받고 오후 1시 48분경 현장을 확인 회진파출소에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오후 2시 10분경 크레인을 이용 1차적으로 선박을 바다위로 띄운 후 배수작업을 실시 복원 하였으나 크레인 줄이 부족하여 D호(1.24톤)로 안전하게 예인 후 오후 2시 54분 육상으로 인양 하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오염은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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