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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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로고 공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9.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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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세계 최초로 선봬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 보다 현대적이고 독창적이며, 일관된 글로벌 360°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로고는 2차원의 평면 로고로 더욱 선명해졌으며, 본질적인 요소만으로 완성됐다.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디지털 미디어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전환은 2020년 중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리브랜딩은 업계 최대 규모의 전환 작업이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폭스바겐은 지금 탄소 중립으로의 미래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폭스바겐은 차량 디자인부터, 고객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전체적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 승용차 및 상용차 모든 제품 군에 적용된다.

새로운 브랜드C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자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에서 우리는 e-모빌리티의 감성 표현을 위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만들었고, ‘디지털 중심‘이라는 모토 아래 미래의 폭스바겐을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의 일반적인 관행과는 달리,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외부 기관이 아닌 폭스바겐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의 공동 작업에 의해 개발됐다. 특히 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파워 콘셉트를 활용, 9개월이라는 기록적인 기간 회사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브랜드 문구를 대체할 사운드 로고도 발표한다. 수십 년 동안 폭스바겐은 자동차와 광고에서 남성의 음성을 사용해왔으나, 이제는 여성의 음성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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