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평화를 달리다’…‘한화자전거 평화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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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평화를 달리다’…‘한화자전거 평화여행’ 진행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9.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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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강원도 동해 일대 180km 종주…화합과 교류의 장 펼쳐
맹방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 출정식 모습. 사진=㈜한화
맹방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 출정식 모습. 사진=㈜한화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화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한화 자전거 평화 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은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MIZY(미지)’, 북한청소년 대안학교인 반석학교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9월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터민 청소년과 또래 일반 청소년 27명, ㈜한화 임직원 30명이 맹방 해수욕장에서 거진항까지 약 180km의 자전거 여정을 함께 했다.

특히 여행 6일차에는 통일전망대를 찾아 태극기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한민족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황해도 출신의 새터민 학생은 “함께 자전거로 달리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특히 마지막날 저녁에 남북청소년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우리도’를 함께 부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 평화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모습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복궁역 메트로 전시관에서 사진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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