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개발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
상태바
“한국 관광개발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몽골·스리랑카·파라과이·필리핀 공무원, 관광연수 참가
경주보문단지 방문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경주보문단지 방문 단체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인 KOPIST(Korea Parternship Initiative for Sustainable Tourism) 연수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라과이, 필리핀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서울, 부산, 순천, 경주 등 국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간 1500만 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웠다.

연수생들은 △관광산업의 구조 △지속가능 관광 △관광자원개발 △사업제안서 작성 등 학습 주제에 관한 한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국 관광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사업 제안서를 최종 성과물로 도출했다.

필리핀에서 온 제이미 빅터 연수생은 “다른 나라의 ODA 연수도 많이 참여해봤지만 KOPIST 만큼 체계적이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기업 육성정책이 가장 인상 깊었고, 한국관광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고 밝혔다.

장유현 공사 국제협력팀장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사업은 관광ODA 전문 컨설턴트 현지방문을 통해 실제 관광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