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여의도’ 신안산선 착공식…2024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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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여의도’ 신안산선 착공식…2024년 개통 목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9.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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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3조3465억 투입
신안산선 노선도. 사진=안산시 제공
신안산선 노선도. 사진=안산시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경기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이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화섭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서울시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3조346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44.7㎞ 구간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2024년 개통이 목표다.  

신안산선은 복선 전철로 지하 40m 이하(금천구 구간 60m 이하) 대심도 공간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 없이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기존 지하철 이용 시 100분이던 한양대∼여의도 소요 시간이 25분으로, 기존 지하철로 69분 걸리는 원시∼여의도 간 소요 시간이 36분으로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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