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의성에서 보고 놀고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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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의성에서 보고 놀고 체험하자”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09.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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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풍성한 가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추석이다.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한 미안함도 이때만큼은 접어둘 수 있고, 오랜만에 볼 친척들 생각에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마음 훈훈한 추석 연휴, 의성군을 찾을 예정이라면 군에서 마련한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통해 두 배로 즐거운 추석을 보내보자. 

◇가족과 함께 영화 한 편, 명절 특선 영화상영

여유로운 추석연휴, 의성문화회관과 조문국 박물관에서는 추석명절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의성문화회관(CGV)에서는 9월 12일과 14일 모두 오후 4시, 오후7시에 최신영화를 상영하며, 조문국박물관에서는 추석당일인 13일을 제외한 9월 12일, 14일, 15일 오후 2시에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어른들만의 느긋한 시간을 원한다면 의성문화회관을,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조문국 박물관을 추천한다. 

◇체험과 이벤트를 함께하며 기억에 남을 추석만들기

좀 더 활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을 찾아보자.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의성체육관 △의성군립도서관 △사촌마을 자료전시관 △조문국박물관(13일 제외)에서는 제가차기, 윷놀이, 굴렁쇠, 고리걸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조문국 박물관에서는 여행토퍼 SNS인증샷 이벤트, 추억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함께 진행하니 조문국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모두 참여해 신나는 연휴를 즐겨보자.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전시관과 생태관이 제격이다. 9월 12일부터 15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귀성객을 위해 점곡면에 위치한 사촌마을 자료전시관과 의성왜가리생태관(13일 제외)을 개방하며, 특히 왜가리생태관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조류관련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또한,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는 유아를 둔 부모들을 위해 14일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베이비카페와 놀이방을 개방한다. 베이비카페에서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해 부모들이 더욱 편하게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으며, 추석연휴 뿐 아니라 주말마다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 △깨끗한 도시환경 유지 △소외계층 대상별 맞춤지원 △감염병 원천차단 등에 힘쓰고 있으며, 연휴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께서 여유롭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귀성객들께서는 오랜만에 가족‧친척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의성의 가을을 느끼는 기회가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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