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25억원 규모 ‘도시재생 모태펀드’ 추진
상태바
국토부, 625억원 규모 ‘도시재생 모태펀드’ 추진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9.08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자료=국토부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모태펀드에 대한 기금 출자 근거를 마련한 주택도시기금법 시행에 따라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하여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을,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달 안으로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 계정을 신설하고 10월 중 운용사 모집공고 및 심사를 거쳐 11월에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결성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정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활용해 청년창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을 지원·육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