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교수일행 구미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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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교수일행 구미방문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9.0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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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기조강연
금오공과대학교 방문, 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교수일행은 구미시 김상철 부시장을 만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교수일행은 구미시 김상철 부시장을 만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 이하 MMU)의 크레이그 뱅크스(Craig Banks)교수 일행이 제7회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기조강연 및 금오공과대학교와 교류협력 방안 모색 차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영국 맨체스터시와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한 구미시 대표단과 MMU 관계자간 면담 자리에서 구미시가 제안한 공식 초청에 대한 수락으로 이루어졌다.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보유한 공립종합대학교 중 하나로 건축, 그래픽디자인, 법학, 과학 등의 분야가 뛰어난 195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학교이다.

크레이그 뱅크스 교수는 ‘프린트 시티(PrintCity)’센터의 설립자이자 전기화학 및 나노기술분야 특별교수(해당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교수에게 수여), 연구 및 지식교류 학부장으로 재직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3D 프린팅 관련분야의 명망 있는 교수이다.

크레이그 뱅크스 교수일행은 지난 5일 오후,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김상철 구미부시장을 예방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크레이그 뱅크스 교수일행의 구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조강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앞선 3D프린팅 기술력과 우리시의 핵심역량인 전자분야 융합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그 가능성이 무한하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 도시 대학간 공동연구, 학생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크레이그 뱅크스 교수는 구미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영국과 한국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맨체스터시와 구미시가 가진 많은 공통점과 구미시의 첨단 IT 기술 및 3D 프린팅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MMU와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및 관계기관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MU 교수 일행은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의 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의 기조강연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3D프린팅과 디지털 제조에 관한 최신연구 결과와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간 상호교류에 관해 협의하고 삼성전자를 방문하여 구미시의 IT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구미시는 앞으로 영국 맨체스터시와 양 국의 대표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산업의 다각화, 산업트렌드 선제대응, 낙후 산업지역 재생 및 스마트도시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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