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기관·병원·약국 등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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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건기관·병원·약국 등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9.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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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4개소 비상진료운영, 벌초 및 성묘객 쯔쯔가무시병 주의 당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과 관광지를 방문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9개 공공의료기관과 보령 아산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등 당직 의료기관 20개소, 약국 24개가 참여한다.

먼저 대상 병원인 ‘신 제일병원, 중앙 유병원, 삼육오연합의원, 대천한의원’은 4일 무휴로 운영하고, 보령 아산병원과 참 산부인과 의원은 기간 중 매일 24시간 응급의료 및 응급분만을 지원한다.

약국은 동대 감초 당 약국과 대영 약국(동대동), 일등약국(웅천읍), 어항 약국 및 광장약국(신흑동), 현대약국과 실로암 약국(대천동), 팜 플러스 약국(죽정동) 등이 무휴로 운영한다.

시 보건소(남포)는 무휴, 12일에는 성주면 보건지소와 원산도 보건진료소, 13일에는 웅천 및 교성 보건진료소, 14일에는 주교보건지소와 효자도 보건진료소, 15일에는 청라면 보건지소와 외연도 보건진료소가 각각 운영된다.

시는 특히 벌초 및 성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쯔쯔가무시병 발병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이른 명절 시기로 음식 공동섭취 및 장기간 상온 방치에 따른 식중독 발병 위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들의 응급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며, 질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 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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