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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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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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글로벌 현장 고객 목소리가 곧 효성 기술개발과 혁신의 지표”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란제리·스포츠웨어·수영복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Interfiliere Paris) 2019’에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에서 ‘수영, 스포츠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수상은 물론 야외, 실내 스포츠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다기능 친환경 원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극한 스포츠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는 스판덱스의 특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고객 목소리가 효성의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표가 된다”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효성화학㈜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했다. 효성화학은 박람회 기간 동안 40여개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해 VOC(Voice Of Customer) 경청에 주력했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효성화학은 박람회에서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들을 시장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식품 용기와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 필터와 포장용 필름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활 용품의 소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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