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목재 펠릿 보일러 가구당 최대 280만 원 지원
상태바
안동시, 목재 펠릿 보일러 가구당 최대 280만 원 지원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9.05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재 펠릿 보일러.
목재 펠릿 보일러.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안동시는 석유·경유 등을 목재 펠릿 보일러 및 난로를 교체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총 30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초 18대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1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수시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목재 펠릿 보일러 가격은 대당 400만 원 정도로 시 보조 70%, 자부담 30%이며, 가구 당 최대 2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로는 대당 150만 원이며, 이중 최대 105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림청에 등록된 3개 업체의 보일러·난로 중 중 신청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보일러 사용 의무기간은 애초 7년에서 5년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사용 중 기체 결함·고장 등은 A/S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목재 펠릿은 오염되지 않은 순수 청정 목재 폐기물이나 톱밥을 분쇄해 압축, 제조한 친환경 고체 바이오 연료로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연료비도 30% 이상 절감된다.

안동시는 2009년부터 목재펠릿보일러·난로 구매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270대를 보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