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연말까지 10000명 방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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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연말까지 10000명 방문 쇄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9.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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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투어, K-POP, 춘천 김치나누기 기부, 강릉 컬링 등 다양한 체험행사접목”
첫 단체, 중국 수정제약 인센티브 단체 1,500명 9.5~9.8 방문
중국 의약, 화장품 기업체, 치파오, 문화교류단체 등 릴레이 방문
중국관광객 컬링체험(사진제공=강원도)
중국관광객 컬링체험(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기업체 인센티브, 치파오, 문화교류단체 등 강원도 단체관광 상품이 중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9월 중국 수정제약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0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국 의약, 화장품 기업체 인센티브단체, 치파오, 문화교류 등 단체관광객 1만 여명이 연이어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5일부터 8일까지는 중국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0명이 2차례에 거쳐 강원도 대표 한류관광지 춘천과 DMZ 평화관광지 철원을 방문 DMZ 평화투어, P.O.P콘서트, 사랑의 김치 나누기체험, 기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특히, 9월 7일에는 강원도는 춘천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수정제약 기업체 팀빌딩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나누기’, ‘쌀 기부’ 행사를 춘천 봄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수정제약 임직원 1500명과 춘천시 자원봉사자 200명, 강원평화관광홍보대사 ‘황치열’이 함께 참여, 사랑으로 담근 김치 1000포기와 수정제약에서 구매한 쌀 500포를 춘천 지역 복지시설, 양로원 등 20곳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따뜻한 나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일본, 홍콩 등 국제관광시장이 다소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그 동안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시군, 전담여행사, 도내 스키리조트 등 유관기관 협업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한 결과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지속 방문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유관기관 공동으로 플라이강원 취항지, 동계상품 연계 9월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태국·대만) 해외 로드쇼를 시작으로, 10월 중국지역 동계관광상품 홍보세일즈 추진 등 중국지역 특화상품 홍보에도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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