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춤꾼이 천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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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춤꾼이 천안으로!
  • 조남상 기자
  • 승인 2019.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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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오는 25일 화려한 개막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설명하는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설명하는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의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6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축제 개막 전날인 24일에는 서울 , 아산 , 천안시에서 18개국 외국무용단의 쇼케이스 특별공연이 준비돼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25일에는 개막식과 축하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26일에는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앙코르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구간까지 2,000여명 춤꾼들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28일에는 지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댄스 인 뮤지컬’이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 세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축제장 곳곳에서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당극 능소전 공연과 체험부대행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막춤대첩 댄스배틀 등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가 펼쳐진다.

천안문화재단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대폭 확대, 축제장 내 모유수유실과 미아보호소, 여성전용 화장실, 관람객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각 공연장에 장애인 관람객 전용석 설치는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혀 흥타령춤축제를 종합예술축제로 승화시켜 나아가 국가적 명품축제로 선보이겠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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