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영남권 여성단체장 및 지도자들이 대구서 교류·협력의 뜻을 모았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영남권 여성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Women’s Peace Network(이하 GWPN)’ 영남권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모리나가 에미꼬 회장(여성연합 영남권), 김지수 의장(경남도의회)과 배지숙 의장(대구광역시의회), 김혜정 부의장(대구광역시의회), 문훈숙 세계회장(여성연합), 김선정 원장(경남 성교육 연구원)과 윤정자 중앙회장(부패방지국민운동)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향란 (사)통일지향협의회 전국회장의 평화스피치, GWPN 선언,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여성운동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면서 “국가를 초원한 인류 한가족 관점에서 세계여성지도자들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1992년 4월 10일 창설된 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NGO’로 최고 지위인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의 자격을 갖고, 2019년 현재까지 그 지위를 5회 연속 재 승인받아 전 세계 193개국, 110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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