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내 AI 기반 음성인식 안내 키오스크 시범 도입
상태바
인천공항 연내 AI 기반 음성인식 안내 키오스크 시범 도입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9.04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는 인천공항에서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음성인식 안내 키오스크를 이용해 공항 이용 관련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월 중 전 세계 공항 최초 시범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AI 기반 음성인식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2월 중 여객들의 안내 키오스크 이용 빈도가 높은 제1터미널 출국장 6개소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음성인식 스마트 사이니지는 음성인식(STT)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여객들의 반복적인 요청사항을 학습함으로써 음성인식 및 안내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터치형 안내 키오스크와 달리 음성인식 키오스크가 도입되면 정보기술(IT)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이용자나 터치형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도 음성인식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공항안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시범사업 기간 중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해 이르면 2021년부터는 인천공항 안내 키오스크 전체에 음성인식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융합해 인천공항의 운영절차 전반과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