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특집] 서울시립대, 88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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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시 특집] 서울시립대, 886명 선발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12.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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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 수능 영향력 커

[매일일보] 전국의 198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선발 인원은 13만 5277명으로 지난해보다 9803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이 늘고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학교 폐쇄 등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별 정원을 살펴보면 가군(145개대) 5만278명, 나군(145개대) 4만9591명, 다군(147개대) 3만5408명이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3개대 12만5834명, 특별전형 155개대 9443명이다.
가,나, 가·나군은 21~26일까지,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22~2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42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으며, 인터넷과 창구를 병행하는 곳은 62개교,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은 5개교로 인터넷 접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5일, 나군은 내년 1월 6일~26일, 다군은 내년 1월 27일~2월 3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20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내년 2월 5일~8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21일까지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100% 반영하는 대학이 2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개교, 50% 이상 반영 대학이 42개교, 40% 이상 50개교, 30% 이상 46개교 등이다.
이와 함께 수능시험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98개교, 80% 이상 반영 대학이 26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4개교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66개교로 지난해 92교보다 26개교가 줄었다. 면접·구술고사 반영 비율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28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28개교, 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 5% 미만 반영대학이 5개교다. 지난해 5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논술 실시 대학도 인문계열 기준으로 서울대 1개 대학으로 줄었다.
한편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매일일보>은 전국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정시모집으로 가군 133명(예체능계열), 나군 648명(인문, 자연계열), 다군 105명(인문, 자연계열) 등 총 886명을 분할 모집한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30%)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하되 학생부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최소화했다. 정시에서 수능 영향력이 큰 것이 특징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언어 25%,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5%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20%이다. 인문계열은 수능 반영 시 사회 또는 과학탐구가 반영된다.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전 학년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의 전 과목 중 각 교과별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과목씩 총 12개 과목을 반영하며 1등급과 5등급 간의 점수 차가 2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예체능계열은 정시 가군에서 모집하며 모집단위는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 생활체육정보학과가 있다. 음악학과는 일괄전형이나 산업디자인학과(6배수), 환경조각학과(5배수), 생활체육정보학과(4배수)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배수선발을 한다.

음악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산업디자인학과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를 반영한다. 환경조각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 생활체육정보학과 수능 45%, 학생부 25%, 실기 30% 반영한다. 산업디자인학과와 생활체육정보학과는 수능점수 반영비율이 실기보다 큰 편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정시 나군에서 모집하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장애인 등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입학사정관 전형이 아닌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2과목 이상)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영어), 과학·직업탐구(2과목 이상)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70%, 학생부 30%이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서울시립대는 수시 미등록 인원이 모두 정시 나군으로 이월되며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다군으로 이월된다.

정시 다군에서는 행정학과, 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 도시행정학과,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과학부, 환경공학부에서 105명을 수능 100%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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