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특집] 성신여대, 839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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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시 특집] 성신여대, 839명 선발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1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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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매일일보] 전국의 198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선발 인원은 13만 5277명으로 지난해보다 9803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이 늘고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학교 폐쇄 등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별 정원을 살펴보면 가군(145개대) 5만278명, 나군(145개대) 4만9591명, 다군(147개대) 3만5408명이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3개대 12만5834명, 특별전형 155개대 9443명이다.
가,나, 가·나군은 21~26일까지,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22~2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42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으며, 인터넷과 창구를 병행하는 곳은 62개교,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은 5개교로 인터넷 접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5일, 나군은 내년 1월 6일~26일, 다군은 내년 1월 27일~2월 3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20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내년 2월 5일~8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21일까지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100% 반영하는 대학이 2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개교, 50% 이상 반영 대학이 42개교, 40% 이상 50개교, 30% 이상 46개교 등이다.
이와 함께 수능시험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98개교, 80% 이상 반영 대학이 26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4개교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66개교로 지난해 92교보다 26개교가 줄었다. 면접·구술고사 반영 비율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28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28개교, 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 5% 미만 반영대학이 5개교다. 지난해 5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논술 실시 대학도 인문계열 기준으로 서울대 1개 대학으로 줄었다.
한편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매일일보>은 전국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정시전형으로 가군에서 525명, 나군에서 314명 등 모두 839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정원 외에서 농어촌학생 88명과 특성화고교출신자 45명, 기회균형선발 22명 등 모두 155명을 뽑는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인문계와 자연계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군과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점수를 100% 반영한다. 단, 가군의 사범계열은 수능 95%와 교직적·인성 구술면접 5%를 반영해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가군의 스포츠레저학과는 수능점수 70%를 반영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대실용음악학과는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뽑는다.

나군에서는 지난해 신설된 미디어영상연기학과와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수능 4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특히 무용예술학과는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반영으로 변경됐다.

가군와 나군에서 분할모집하는 공예과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가군은 수능 50%와 실기고사 50%, 나군은 수능 60%와 실기고사 40%를 반영해 차이가 있어 수험생들은 어느 군이 자신에게 맞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가군(간호학과, 글로벌의과학과 제외)은 지정영역 필수 3개와 선택 1개를 기본으로 하는 '2+1 체제'를 유지한다. 나군 인문계학과(경제학과 제외)는 지정영역 3개(언어, 수리, 외국)와 선택 1개(탐구)를 반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형방법으로 지원자의 장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자연계열 학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나군 모두 '2+1 체계(필수 2과목+선택 1과목)'을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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