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특집] 건국대학교, 142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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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시 특집] 건국대학교, 1428명 선발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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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외국어 영역 반영비율 높아

[매일일보] 전국의 198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선발 인원은 13만 5277명으로 지난해보다 9803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이 늘고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학교 폐쇄 등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별 정원을 살펴보면 가군(145개대) 5만278명, 나군(145개대) 4만9591명, 다군(147개대) 3만5408명이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3개대 12만5834명, 특별전형 155개대 9443명이다.
가,나, 가·나군은 21~26일까지,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22~2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42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으며, 인터넷과 창구를 병행하는 곳은 62개교,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은 5개교로 인터넷 접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5일, 나군은 내년 1월 6일~26일, 다군은 내년 1월 27일~2월 3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20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내년 2월 5일~8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21일까지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100% 반영하는 대학이 2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개교, 50% 이상 반영 대학이 42개교, 40% 이상 50개교, 30% 이상 46개교 등이다.
이와 함께 수능시험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98개교, 80% 이상 반영 대학이 26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4개교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66개교로 지난해 92교보다 26개교가 줄었다. 면접·구술고사 반영 비율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28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28개교, 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 5% 미만 반영대학이 5개교다. 지난해 5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논술 실시 대학도 인문계열 기준으로 서울대 1개 대학으로 줄었다.
한편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매일일보>은 전국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건국대학교는 정시모집에 선발하는 인원이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도전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는 ‘대학개혁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대학’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히면서 수험생들에게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2013년 정시모집으로 가·나·다군에서 총 1428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의예과와 사범대학 학과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고, 나군에서는 814명, 다군에서 560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 내외 학생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다군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될 경우 KU기회균등전형 유형1 농어촌학생, 유형2 특성화고교출신자, 유형3 특성화고재직자 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될 시에는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하고 KU기회균등전형 유형1 농어촌학생, 유형2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은 수능성적을 100% 반영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KU기회균등전형 유형3 특성화고재직자 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선발 방식과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선발 방식으로 뽑는다.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성적과 언어영역 성적을 높게 반영하며, 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한다. 학교 측은 수능 영역별 점수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할 것을 조언했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적용한다. 예·체능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는 필수 반영되며 수리영역과 탐구영역 가운에 성적이 높은 영역을 선택해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만 반영되는데 반영지표는 석차등급이다. 2~3학년 성적을 100%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교과목만 반영한다.

2011년 2월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 고교 출신자는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가 나 25%, 외국어 35%, 탐구 2과목은 1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와 탐구 중 좋은 성적을 20% 반영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실기고사 비중이 높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실기고사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총 547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일반학생전형으로 다이나믹미디어학과와 디자인대학에서 실기 없이 60명을 선발한다. 다군은 일반학생전형으로 전 모집단위에서 487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홍보처는 “다군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등전형(유형1)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및 기회균등전형(유형2) 특성화고교출신자는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의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다군 일반학생전형에 더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언어, 수리, 외국어 중 상위 2개 영역 백분위 점수의 각 35%와 탐구영역 상위 2개 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의 30%를 반영한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70%, 학생부 30% 비율로 뽑는다. 다군 일반학생전형 비(非)실기 모집단위와 정원 외 전형은 수능 50%와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다이나믹미디어학과, 디자인대학, 스포츠과학부 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30~50%, 실기고사 40~7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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