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코스모스 축제 행사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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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평면, 코스모스 축제 행사일정 취소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9.09.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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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모)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오는 7일~8일 이틀간 예정됐던 ‘제8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의 모든 행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파평면의 코스모스는 시기적절한 파종으로 여느 해보다 예쁘게 펴, 이번 주말 코스모스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풍 링링 예보에 따라 지난 3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축제 진행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태풍 관통으로 농가 피해 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축제 강행할 수 없어 약 1년간 준비해온 코스모스 축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파평 코스모스축제는 3만평의 율곡습지공원에 코스모스 꽃밭, 연꽃군락지, 장미터널, 다양항 조형물 등 볼거리와 체험부스, 음식부스를 운영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부터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기상여건 등을 살펴본 후 제반여건이 허락한다면 파평면민을 위한 작은 문화행사를 개최해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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