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반도 관통 예상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한반도를 향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한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소방 인력·장비 등 가용 소방력의 동원 체계를 유지하여 태풍·강풍·호우 등의 기상특보의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게 된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 “태풍은 강풍과 폭우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시설물을 점검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외출을 자제하면서 기상특보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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