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 국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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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롭테크포럼, 국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9.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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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서 열린 한국프롭테크포럼 ‘제3회 밋업데이’ 행사에서 안성우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제공
지난 7월 25일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서 열린 한국프롭테크포럼 ‘제3회 밋업데이’ 행사에서 안성우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포럼)은 지난 7월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말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비영리 임의단체로 출발한 포럼은 올해 4월 22일 총회 의결을 거쳐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왔다. 이후 4개월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럼은 국내 유일 프롭테크 관련 단체라는 공식 지위를 갖게 됐다.

포럼 관계자는 “주무부처인 국토부 역시 프롭테크 분야를 부동산 시장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프롭테크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부동산 서비스 시장 진화, 도시 재생 사업의 고도화 등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포럼 회원사가 1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6개사로 시작한 포럼은 매월 10건 안팎의 신규 회원 가입이 이어져 현재 113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50개사를 넘어선 이후 6개월만에 2배 이상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였다.

포럼 회원사는 테크·스타트업과 주택부동산 업체 뿐만 아니라 건축설계사, 금융 및 투자사, 전자 및 통신 대기업, 글로벌 부동산 기업들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프롭테크 생태계의 틀을 갖춰가고 있다고 포럼 측은 설명했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로 포럼 회원사가 100개를 넘어서고 최근에는 국토부로 사단법인 인가까지 받게 됐다”며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다양하고도 의미있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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