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간소화 서비스 호평…한 달간 24만명 이용
상태바
코레일, 간소화 서비스 호평…한 달간 24만명 이용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9.0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맘편한 KTX’와 ‘기차누리’ 인증절차 간소화 도입 예정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제공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코레일이 선보인 승차권 구매 간소화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와 ‘간편 구매 서비스’, ‘다이렉트콜 서비스’ 등 승차권 구매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한 달간 24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는 동일한 승차일과 구간이라면 출발시간·좌석·여객 구분 등을 위약금 없이 코레일톡에서 직접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달간 약 10만매의 승차권이 변경됐으며 8600만원의 위약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연간으로는 약 10억원 규모다.

‘간편구매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자주 이용하는 예매 정보(구간·시간 등)를 미리 등록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용한 회원은 1만9000명이고, 2만6000건의 정보가 등록됐다.

IT 취약계층을 위한 ‘다이렉트콜 서비스’는 우대예약서비스(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등) 가입자가 철도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거치지 않고 바로 상담원과 연결되는 서비스다. 시스템 도입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13만3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700여건의 다이렉트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IT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승차권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임산부 할인 상품인 ‘맘편한 KTX’와 기초생활 수급자 할인상품인 ‘기차누리’의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