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2회 추경 2,10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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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2회 추경 2,100억원 확정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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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울릉군은 3일 군 의회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100억 원을 의결함에 따라 그동안 부족한 예산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 숙원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정된 2,100억 원의 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2,050억 원보다 5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서 제1회 추경예산보다 △일반회계가 49억 7천만 원(2.46%) 증가한 2,069억 7천만 원, △특별회계는 3천만 원(1.00%) 증가한 30억 3천만 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시급한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고 편성,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을 재원으로 중앙 및 도지원사업과 법적․의무적 경비, 필수 경비를 우선 반영했다.

주요사업으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운행경유차 배출저감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에 13억 원, △여행자지원센터 건립,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문화 및 관광기반사업에 1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숲가꾸기 사회적일자리 등 일자리창출에 3억 원, △재난안전 취약지역 보강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추경관련 주요 사업과 주민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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