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나래시민연극단’ 시민들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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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나래시민연극단’ 시민들 앞에 선다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9.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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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권력과 욕망 우리의 삶 풍자’
금천구 ‘금나래시민연극단’이 4일 강동아트에서 열리는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 한다. 소속 단원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 ‘금나래시민연극단’이 4일 강동아트에서 열리는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 한다. 소속 단원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금나래시민연극단’이 4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에서 열리는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금나래시민연극단’은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연극치유 프로그램 ‘연극, 나를 말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로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주민으로 이뤄진 아마추어연극단이다.

 ‘금나래시민연극단’ 공연 작품은 ‘기념일’(각본/안톤체홉, 번역/오세곤, 연출/박새롬)이다. ‘기념일’은 은행 창립기념일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권력과 욕망에 의해 원래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풍자한 극이다.

 배역은 이은희(쉬뿌진), 김진숙(따찌야), 한세나(까짜), 김옥순(하린), 권복순(메르추뜨끼나), 전지해(민희), 김봉정(그렌질레브스끼), 배지선(은행간부), 김영수(주주대표), 이예진(은행원) 총 10명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꾸준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당일 공연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 지도는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극인 20명으로 구성된 ‘금천연극협회’(한국연극협회 서울지회 금천지부)가 맡았다.

 금나래시민연극단 이은희씨는 “우리 연극단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함을 깨닫고, 그 특별함을 나누고, 지금 우리의 모습이 누군가에게 희망에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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