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현장설명회 진행…현대·대림·GS·대우·SK건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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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현장설명회 진행…현대·대림·GS·대우·SK건설 ‘참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9.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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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허용 가능성에도 무게
한남3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제공
한남3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들 5개사에 입찰조건과 향후 일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으로 이뤄진다. 단 건설사의 공동도급(컨소시엄)을 불허한다는 조항을 입찰공고에 담지 않은 만큼, 몇몇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조합은 이날 참여한 5개사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 설명회를 11월 28일에, 시공사 총회를 12월15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4일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입찰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천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현장 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제안서 마감(10월 18일 오후 2시)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내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한편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8만639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3.3㎡당 공사비가 595만원으로 책정돼 총 사업규모는 1조8881억원에 달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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