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북한이 오전 9시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궤도를 추적하는 한편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첫 투입하는 등 경보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가 성공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궤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발사 기간을 당초의 22일에서 29일로 연장했던 북한이 갑작스럽게 발사가 강행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번 발사에 대해 위성발사용 로켓이 아닌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목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대한민국 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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