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로 소통하는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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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로 소통하는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9.09.0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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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막이 올랐다. 사지=충주시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막이 올랐다. 사지=충주시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 대표문화축제인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충주시는 31일 세계무술연맹 소속 27개국 34개 단체 무술팀과 조길형 충주시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정화태 (사)세계무술연맹총재, 도의원, 시의원, 충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무술공원에서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몰개와 이미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무술퍼포먼스, 국내․외 참가단 입장식 및 내빈 인사말씀 등의 공식행사가 이어졌다.

식후행사로 NH충북농협이 후원한 NH농협한마음콘서트가 충주출신MC 조영구의 진행으로 이용, 윤수일(밴드), 조항조, 박현빈, 현숙, 김완선, 설하윤, 요요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열리는 세계무술축제는 각국의 무예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무술 공연과 씨름 등 전통무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e스포츠대회, 목각인형 콘서트, 전국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세계무술축제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9월 2일까지 계속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함께 진행해, 전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무예 체험 및 관람 행사, 무예영화 관람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충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무술축제는 세계유일의 무예올림픽인 무예마스터십과 함께 열리는 만큼,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찾아오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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